부산시의원 불법촬영 사건: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부산시의원이 버스에서 10대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직자가 저지른 성범죄라는 점에서 더욱 비난받아 마땅하다. A시의원은 지난 4월 말쯤 술을 마신 뒤 버스를 타고 귀가하다가 스마트폰으로 10대 여학생 2∼3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의원의 스마트폰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한 결과 불법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더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시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이달 말쯤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시의원의 사퇴는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지 못할 것이다. A시의원의 범죄는 피해자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