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 KBS가 보도한 "산불 골프" 김진태 강원지사의 골프 연습과 술자리 의혹에 대해 김진태 강원지사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악의적 허위보도"라며 KBS 기자를 고소했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의 근무 중 행동에 대한 언론 비판은 달게 받고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그래서 지난 MBC 보도 시 이유 불문 사과했었다"라면서도 "그러나 악의적 허위보도의 경우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지사는 "결국 국민에게까지 피해가 간다는 점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 생각한다"며 지난 7일 KBS 보도를 언급하면서 "김 지사가 홍천 산불이 났던 날(3.31) 골프 연습을 한 데 이어 한 식당을 찾아 지인들과 '술자리'까지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