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튜브 보는 우파들의 이상한 논리 (feat. 뫼비우스의 띠)

사선탐정 2024. 1.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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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다시 원팀으로‼️

유튜브 보는 우파들의 이상한 논리

뫼비우스의띠

최근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우파들의 논리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우파들은 두 가지 상반된 주장을 한다.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고, 다른 하나는 윤석열 당시 검사의 수사가 공정하고 정의로웠다는 주장이다.

이 두 가지 주장은 서로 모순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되었다면, 윤석열 검사의 수사가 잘못되었어야 한다. 그런데 우파들은 윤석열 검사를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사로 평가하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또한, 우파들은 김무성,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총질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을 비판하면서도, 대통령실의 내부총질을 옹호한다.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안철수 후보를 공격했고, 당선 후에는 김재원, 태영호 의원을 공격했다. 이는 김무성, 유승민의 내부총질과 다를 바 없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에서도 우파들의 이상한 논리가 드러났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윤석열대통령 부인 김건희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로 비유한 것은 사실 선 넘은 행동이었다. 하지만 우파들은 김경율 비대위원을 감싸는 한동훈 비대위장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한 비대 사퇴하면 총선 대책은 있고?)

이는 김경율 비대위원의 행동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이다. 하지만 이는 억지 논리이다. 김경율 비대위원의 행동은 개인의 일탈행위이지 한동훈 비대위장의 잘못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우파들의 논리는 분분하다. 일부 우파들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반면, 다른 우파들은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김건희 여사의 사과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문제이다. 그런데,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억압하고 배제하려는 태도는 민주주의에 반하는 것이다.

우파들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우파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팬덤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김건희여사의 모든 의혹을 음모로 규정하고, 김여사를 무조건 옹호하려는 태도는 논리적 사고를 가로막는다.
이재명대장동 등 정치권에 있었던 모든 법적다툼들은 의혹에서 시작되었었다.

둘째, 우파 내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왜곡하고, 지지자들이 왜곡된 진실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우파들의 이상한 논리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왜곡하려는 집단들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파들이 이상한 논리를 멈추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팬덤에서 벗어나고, 조금만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다른 의견을 낸다고 공격하는 일이 없어져야 된다.  

필자가 부정선거 시절에 딱 이렇게 얘기했다. 결과도 없이 부정선거로 다음총선까지 끌 거 갈 거라고 물론, 필자도 2020 총선 사전투표 문제가 있다 생각한다. 만약 1에서 10중에 고르라면 2~3 정도가 부정이라 생각하는데 유튜버들은 자극적이어야 사람들이 보니 9~10이 부정이다 얘기하더라. 그때 느꼈다.

우파는 언젠가 우파유튜브 때문에 망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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