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되고 싶습니다" 독일 잼버리 대원 '단체 삭발'

삭발한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의 삭발식

2023년 8월 13일, 충북 속리산에 위치한 법주사에서 독일 스카우트 대원 8명이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마치고 한국에 남아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는데요, 체험을 마친 뒤 삭발을 요청했습니다.

스님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를 기원하는 법문을 했는데, 여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스님이 "생명은 소중하고, 평화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말씀하시자, 스카우트 대원들은 "우리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스님들은 말렸지만, 대원들은 삭발을 강행했습니다. 부모님에게도 허락을 받아서, 이렇게 단체 삭발식이 진행된 겁니다.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의 삭발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의 삭발식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생명은 소중하고, 평화는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우리는 모두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