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반응형
사이루~사선하이킥입니다.
북한, ICBM 화성-18형 실전배치 가능성
북한이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두 번째 시험발사를 단행하고 역대 최대 성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화성-18형을 곧 실전배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군 당국은 지난 12일 시험발사한 화성-18형이 사거리 및 엔진 안전성 등에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실전배치 방안을 논의 중이다. 전략군 내에 화성-18형을 운용할 수 있는 시범 부대를 편제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소식통은 이 같은 계획이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탄두 없는 발사체 실전배치는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미사일총국 등의 일부 기술·연구진들은 ‘전투부 첨두(탄두부)에 실을 핵탄두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체만 실전배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냉철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핵탄두와의 결합, 고체 연료 엔진의 고도화 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화성-18형을 당장 실전배치하는 것은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북한 내부 전문가 그룹에서도 나오고 있는 셈이다.
현재 북한 내부에서 화성-18형의 실전배치와 관련해 지적되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중요하게 지적되는 것은 화성-18형에 탑재할 다탄두 문제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은 “적들에게 요격될 가능성이 높은데 첨두에 탄두 하나만 실을 수 있겠냐”며 “핵시험이 급한 이유”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처음부터 화성-18형의 탄두부에 5발의 다탄두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러나 현재 북한은 3개 이상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정도의 핵탄두 소형화를 이루지 못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 내부 전문가들 사이에는 고체연료 엔진 기술 또한 미완성 단계라는 평가가 있다고 한다. 탄두 2개까지의 중량은 현재 개발된 고체연료 엔진으로 발사할 수 있지만 탄두부 중량이 증가하게 되면 추진력이 부족해 액체연료 엔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액체연료 엔진을 사용할 경우 발사 준비 시간이 길고 기동성이 낮아 발사 위치가 사전에 탐지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북한은 고체연료 엔진으로 5개의 다탄두를 발사할 수 있도록 엔진 기술을 고도화해야 하는 등의 과제를 안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양국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4월 이뤄진 화성-18형의 첫 번째 발사에서는 비행거리가 1000여 km, 정점고도가 3000km 미만에 불과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정점고도가 2배 높아졌고 비행시간도 늘어났다”며 “북한이 사거리 증진을 위해 탄두부에 탑재물을 싣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해 발사체 무게를 낮춰 발사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어 양 연구위원은 “북한이 서둘러 화성-18형을 실전배치하려 한다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크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검증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실제적인 위협이 되지는 못 한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ICBM 화성-18형
실전배치는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다.
320x100
반응형
'밀리터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 한화 가 해냈다! '레드백' 호주에 6조 규모 수출 (1) | 2023.07.27 |
---|---|
해병대, 미본토 한미연합훈련...창군 이래 첫 미본토훈련 (1) | 2023.07.25 |
현대전은 드론+AI 전이다! 우리나라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1) | 2023.06.20 |
HD현대중공업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마덱스에서 차세대 함정과 드론 선보인다 [MADEX 2023] (0) | 2023.06.07 |
군 서북도서 방어훈련 "적 도발 응징 준비완료" 정은아 보고 있나? (1) | 2023.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