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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처리수 IAEA 최종 보고...한국 바다는 안전한가?

사선탐정 2023. 7.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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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루~사선하이킥입니다.

☞ALPS

다핵종 제거설비(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있는 각종 방사성 물질을 별도로 거를 수 있는 흡착물질로 제거하는 장비로 일본 도시바가 지난 2013년 개발했다. 오염수를 ALPS로 반복 처리하면 세슘과 스트론튬 등 오염수에 녹아 있는 62종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다만 삼중수소는 제거하지 못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와 방류,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와 방류에 관한 논의가 화두를 이끌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년간 이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본은 다핵종 제거설비(ALPS)를 도입하였습니다. ALPS는 핵종을 걸러내는 기술을 통해 오염수를 처리하고, IAEA의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ALPS 처리를 거친 오염수는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고 강조되었습니다.

ALPS 처리를 통해 방사성물질(핵종) 29종 등 총 30종을 거의 완전히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는 유일하게 걸러내지 못하는 핵종입니다. 그러나 IAEA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ALPS 처리와 희석 단계를 거치면 삼중수소 농도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음용 기준에 비해 방류 전 삼중수소 농도가 현저히 높았으나 처리 후에는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떨어짐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방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절차와 검토가 필요합니다. 주변국의 반응과 일본 국내 반대 여론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과의 협력과 공감대가 중요합니다. IA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염수가 한국이나 주변 먼바다까지 흘러간 경우 삼중수소를 탐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방출 지점에서 3㎞ 이내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방류 이후에는 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염수 처리 후 오염수 저장 탱크 수를 줄이고 오염된 토지의 복원과 핵연료 제거 등 폐로 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일본 정부와 주민들이 협력해야만 가능한 과정입니다. 사고 원전 인근에 피난 중인 많은 주민들이 귀환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오염수 처리 방법은 크게 5가지로 분류됩니다. 해양 방출과 수증기 방출, 전기분해 수소 방출, 지하 매설, 지층 주입 등이 있는데, IAEA는 해양 방출과 수증기 방출이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증기 방출의 경우 대기 중에 방사성 물질이 흩어질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육지로 다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일본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사실상 해양 방류뿐입니다.

한편, 한국에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한 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IAEA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 분산 모델링 결과,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삼중수소의 양은 배출 지점에서 3㎞ 이내로 제한되기 때문에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주시해야 할 점이며, 미래의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와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주변 국가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며 일본과 협력하여 최선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핵 에너지의 안전한 사용과 폐기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과 협의가 중요하며, 항상 인간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오염수 처리와 방류에 대한 결정은 일본 정부와 국제사회가 함께 진중히 고려하고 투명하게 의사소통해야 하는 책임이 큰 과제입니다.

IAEA 최종 보고서

관련기사 링크
https://naver.me/GgudXp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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