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투쟁 해병대사관 총동문회가 고 채모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복권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이번 기자회견엔 박 대령의 동기뿐만 아니라 선후배 기수들도 참여해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동문회는 “채 상병 순직 진상규명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동문회는 이날 재해 발생 시 일반 재해 복구 지원과 구조 및 수색 임무를 명확히 구분해 임무에 투입하라고 군에 요구했다.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국방부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 박 대령의 원대복귀도 함께 요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엔 선후배 기수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