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정신건강 혁신방안, 성공 가능성은?윤석열 정부는 다음 달 5일 ‘전 국민 정신건강 혁신방안’을 발표한다. 정신건강 검진을 신체건강 검진처럼 2년마다 실시하는 등 국가의 지원을 강화하고, 정신질환 초기부터 최중증 환자까지 단계적 맞춤 지원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이다. 정부가 정신건강과 관련해 기초적 수준의 기본대책을 만든 적은 있어도 대대적 예산을 투입해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정부가 국민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2년 주기 정신건강 검진’ 도입이다. 현재는 20∼70대를 대상으로 10년마다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10년은 정신질환의 진행 속도에 비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