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이번달 말 예정되어 있던 검사 임용 예비 검사의 임용이 취소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유는 해당 예비 검사가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으로 입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했으며, 예비 검사인 30대 초반의 A 씨가 새벽 12시 30분경 식당에서 술에 취해 행인과 시비를 일으켜 지구대 경찰들이 출동한 뒤 싸움을 저지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양측을 분리해 진술을 받는 과정에서 A 씨는 한 여성 경찰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손바닥으로 한 차례 폭행했으며, 폭언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기소했으며, 이번 사건이 임용 예비 검사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할 심각한 문제 사유로 판단되어 법무부에서는 임용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법무부는 이미 사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