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관들, 머잘했다고 양지출마?내년 4월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인사들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 중에는 여당 강세 지역인 ‘양지’ 출마를 준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머잘했다고 양지출마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중에는 야권 강세 지역인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이들도 있다. 그러나 험지 출마를 선언한 행정관들의 수는 양지 출마를 선언한 행정관들에 비해 크게 적은 편이다. 이러한 양지 출마가 비판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험지 출마를 통해 야권 지지층을 결집하고, 총선 승리에 기여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다. 그러나 양지 출마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