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북한의 지하 시설 타격용으로 주목받는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 MOP'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가 삭제해 그 배경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지난 2일 미주리주에 있는 화이트맨 공군 기지의 페이스북에 GBU-57 MOP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군은 사진 설명에서 "성능 실험을 위해 2개의 MOP을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트맨 공군기지에는 GBU-57 MOP를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인 B-2 전략폭격기가 있습니다. 사진에 공개된 GBU-57 MOP에는 무게 1만 2천300㎏, AFX-757, PBXN-114 등의 글자가 프린트돼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AFX-757은 표준적인 폭발물이며 PBXN-114는 새로운 폭발물로 보인다고 영국의 민간 군사정보 컨설팅 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