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 '김수키'가 대북제재 명단에 올라갔다. 이 조직은 국내 무기, 인공위성, 우주 기술 등을 절취한 유명한 해킹 공작 조직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외에서 전 세계 정부, 정치계, 학계, 언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여 북한 정권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북제재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정부가 위성 발사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을 밝힌 첫 제재이다. 이 조직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격을 수행해 왔으며, 군사,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타깃을 노려 기밀 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그들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공격과 스피어피싱 등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사용하여 정보를 획득하였다. 김수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