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이전, 지역 발전의 계기되길지난 28일 대구교도소 재소자들이 18㎞ 떨어진 달성군 하빈면의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감됐다. 1971년 화원읍에 문을 연 대구교도소가 낡고 오래돼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이전은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교도소가 위치한 화원읍은 주민들이 교도소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집값이 저평가되거나 개발이 제한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교도소 근처에는 유흥업소 등 범죄 발생률이 높은 업종들이 밀집해 있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악화시켰다. 새 교도소는 화원읍에서 멀리 떨어진 하빈면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정시설 안 체육관과 테니스장 등은 주민들에게 개방돼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