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1월부터 월 6만5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월 6만5000원을 내면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 시엔 이용할 수 없다. 기본요금 구조가 다른 신분당선도 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버스 역시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광역버스에선 이용할 수 없다.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