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사용 시도시 김정은 정권종말! '핵 사용 시 정권종말‘서 '핵 사용 시도 시 정권종말'로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핵미사일 사용을 가정한 훈련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군 당국이 대북 압박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군 서열 1위 인사가 '핵 사용 시도 시 정권 종말'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북한의 핵사용 '문턱'을 높였습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사용하기 전 준비 정황이 포착되기만 해도 정권을 종말시키겠다는 뜻으로 선제타격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미 감시 자산이 실시간으로 관련 정황을 포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한미동맹은 적의 어떠한 도발과 침략에도 단호하게 압도적인 대응을 할 것이다. '적의 핵공격 시도는 곧 정권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효율성 확보를 위해 각종 핵무기를 전쟁 발발 즉시 사용해 승기를 잡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으며, 남측 비행장과 항구를 겨냥한 핵미사일 훈련을 진행하면서 미국 증원 병력 차단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각각 370여 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