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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사형집행인의 도덕적 직업의식

사선탐정 2023. 4. 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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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acre of St. Bartholomew's Day 성 바톨로뮤의 학살날

1572년, 프랑스. 그 해는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으로 기억됩니다. 그 해, 파리에서는 가톨릭 세력과 프로테스탄트 세력 간의 피역사가 벌어졌습니다. 이 피역사는 후에 '성 바툴로뮤의 학살날(Massacre of St. Bartholomew's Day)'으로 불리게 됩니다.

당시 프랑스는 종교적인 갈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었습니다. 가톨릭 세력과 프로테스탄트 세력 간의 갈등은 지속되었고, 결국 이 불화는 폭력적인 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해 8월 24일, 프랑스의 대통령인 샤를 9세의 명령으로 가톨릭 세력은 프로테스탄트들을 학살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리에서는 3만 명 이상의 프로테스탄트들이 학살당했습니다.

사형집행인


군중은 분위기에 휩쓸려 살육을 벌이다가 관망만 하는 무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에게 너희도 위그노냐고 을러대자 그들은 불쾌한 듯이 "우리는 사형집행인이다."라고 했습니다. 군중이 사형집행인이라면 같이 죽여야지 왜 구경만 하냐고 묻자 "재판으로 사형 선고가 내려진 것도 아닌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마구 죽 이는데 이게 사형인가? 이건 그냥 학살이다! 우린 학살자가 아니다! 법이 허락하지 않은 살인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곤 가던 길을 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프랑스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도 도덕적으로 옳은 선택을 내린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그저 군중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도덕적인 선택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좌우 나눠서 팬덤정치가 되어 무지성으로 지지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권자는 누구보다 더 냉정히 선거프로답게 잘 선택해야 됩니다.
대한민국은 정치인이 만드는 게 아니고 국민들이 만드는 겁니다.
네 편 내 편 편갈라서 무지성이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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