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드론...V-log
역사를 품은 바다,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의 그곳
사선탐정
2024. 8. 19. 11:11
320x100
반응형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4일, 한국전쟁 중 북한군에 의해 점령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실시된 대한민국 국군과 UN군의 상륙 작전입니다.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대규모 작전의 지원 작전으로, 경상북도 영덕군 장사리 해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작전의 주요 목표는 인천상륙작전 전에 북한군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보급로를 교란하여,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작전에 투입된 부대는 국군 제1유격대대(일명 학도병 부대)로, 대부분 10대 후반의 학생들이 주축이었습니다. 이들은 충분한 군사 훈련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작전은 험난한 기상 조건 속에서 진행되었고, 초기 상륙에 성공했으나, 북한군의 강한 반격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국 전략적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지만, 많은 학도병들이 희생되었고 작전은 예정보다 일찍 종료되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역사적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희생된 이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되면서 오늘날에는 한국전쟁의 중요한 전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이 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320x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