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민석 아들 '학폭+몰카' 의혹, 정청래 아들 시즌2

사선탐정 2023. 4.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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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온라인에서 안민석 의원의 아들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호소문을 접하게 됐다"며 "이 글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오산 안민석의원의 아들 안 oo의 학교폭력에 대해 공론화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이다. 경기도 오산시 운천고등학교 2014년 졸업생이라고 밝힌 여성은 "2012년 10월경,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의 이야기"라며 안 의원 아들이 △남자친구와 놀이터 데이트 장면 몰래 촬영 △ 카카오스토리 캡처 단체 카카오톡방에 공유하고 조리돌림 △교무실에서 욕설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무실에서의 일을 쉬쉬하고 덮으려는 선생님이 한 분 있었다"며 "적어도 학생의 신분에서 선생님 말씀에 대드는 행동은 못했던 거 같다"라고 자책했다.
이 여성은 이어 "제게 욕설과 공포감을 심은 안 OO 그리고 이런 사실조차 알지도 못하고 있을 안민석 의원에게 다시금 울분을 표하고 싶을 뿐"이라며 "매번 재선 되는 만큼 정치계에서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으실지도 모르지만, 자식만큼은 올바르지 않았다는 거 아셨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의 아들이 또래 여중생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한 후에도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를 인정하고 "피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측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아버지로서 역할에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아들은 이미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 처벌을 받았고, 이번에는 학폭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밟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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