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통령-EU 수장, G7 전 정상회담 전망

사선탐정 2023. 4. 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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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지도자 간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교, 안보 관련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경제 분야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지도자들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북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EU 정상회담은 EU 지도자들이 방한하는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5월 19일부터 21일 전후로 EU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EU 지도자들의 방한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에서 한·EU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EU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경제 분야에서는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A)에 대한 공동 대응 등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U의 통상 관련 법안도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중립산업법(NZIA), 핵심광물원자재법(CRMA) 등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피해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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