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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투약 혐의 '대마'는 어떤 마약?
사선탐정
2023. 10.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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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마약과 치료제 사이
대마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식물이다. 인류는 대마의 잎, 줄기, 씨앗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왔는데, 그중에서도 대마초의 잎을 태워 흡연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진 대마의 사용법이다.
대마가 마약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유는 대마초에 함유된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성분 때문이다. THC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으로,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국내에서는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하지만 대마의 또 다른 주요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은 THC와 달리 환각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CBD는 신경 안정, 항염, 진통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분을 활용해 의료용 대마가 개발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뇌전증, 수면장애,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의료용 대마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2022년 12월, 뇌전증 치료제인 '에피디올렉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되었으며, 이후에도 뇌전증, 희귀 난치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의료용 대마의 허가가 확대되고 있다.
대마는 마약과 치료제의 양면성을 가진 물질이다. THC의 환각작용으로 인해 오남용의 위험성이 높지만, CBD의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의료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도 대마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대마의 안전한 사용과 효과적인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마는 마약과 치료제의
양면성을 가진 물질이다.
THC의 환각작용으로 인해
오남용의 위험성이 높지만,
CBD의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의료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도 대마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대마의 안전한 사용과 효과적인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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