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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해외 다큐멘터리 나왔다...현재 우리나라에선 시청불가
사선탐정
2023. 10. 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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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년, 해외 다큐멘터리 공개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인파 압사 사고가 벌어진 지 1년이 흘렀다. 이 사고로 159명이 사망하고 862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이태원 참사 1주년을 앞두고, 해외에서 이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집중 분석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공개됐다. 미국 파라마운트사는 현지시간 17일 자체 OTT인 파라마운트+를 통해 2부작 다큐멘터리 '크러쉬'를 공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내용을 설명하는 내레이션 없이 생존자의 휴대전화와 CCTV 등 현장영상과 청문회를 포함한 1500시간 분량의 영상을 바탕으로 사건 당시 현장을 재구성했다. 또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좁은 골목에서 벌어진 참사 발생 과정과 원인을 집중 분석했다.
다큐멘터리는 당시 현장에서 구조된 사람들을 포함해 의료진과 응급대원 등 22명을 인터뷰했다. 이들 중에는 친구를 설득해 이태원에 함께 갔다가 혼자 살아남은 미국 유학생과 인파에 깔려 의식을 잃어가는 친구를 바라만 봐야 했던 한국인 등 당시 현장에서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포함됐다.
다큐멘터리는 이태원 참사를
단순 사고가 아닌 인재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에 접수된 11개의 신고전화 녹취를 들려주며 사건 당시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인 조시 게이너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태원 참사는 테러공격도, 총격사건도 아닌 죄 없는 젊은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의 희생자가 된 것"이라며 "참사는 현장에 있던 사람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기억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에서는 현재 볼 수 없는 상태다. 파라마운트+에 영상은 올라왔지만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영상을 찾을 수 없다는 '404 오류'가 나오고 유튜브 공식계정에 올려있는 예고편 역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다는 화면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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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원회 측은 영상을 볼 수 없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이 겪은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참극 중 하나다. 이 참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안전 관리 부실, 경찰의 미흡한 대응, 그리고 시민들의 무분별한 밀집 행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발생했다.
이태원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대규모 인파가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경찰은 신고를 접수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시민들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밀집 행태를 자제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 1주년을 맞아, 우리는 이 참사를 교훈 삼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올해 이태원에 군투입까지 검토 중이다.
https://naver.me/G3XKS0Re
이달 말 핼러윈 전후 서울 이태원 비상도로 운영·군 투입 검토
이달 말 핼러윈 기간을 전후해 서울 이태원역 대로에 소방·경찰 전용 차로가 임시로 운영됩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3일 구청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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