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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이폰은 노터치’
사선탐정
2023. 9. 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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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셀카 거절'이 빛나는 이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가 아이폰을 들고 같이 사진을 찍자는 팬의 요청을 거절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다.
손 선수는 원래 애플 아이폰을 사용해 왔지만, 홍보대사가 된 뒤 최전방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 셈이다. 지난 11일 숏폼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아이폰으로 '셀카'를 찍자는 팬의 요청을 두 손 모아 거절하는 손 선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대신 팬이 아이폰을 스스로 조작해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홍보대사로서 다른 회사 제품을 만지면 안 된다는 계약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 선수가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는 설명이다.
손 선수는 삼성전자 가전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하는 스마트싱스 라이프' 캠페인 영상에 등장해 집 안의 텔레비전·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뿐 아니라 스피커·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손 선수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과정에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는 게 노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는 13일(현지시각) 애플이 공개한 새 스마트폰 아이폰 15 등과 전 세계 시장을 두고 일전을 앞두고 있다.
손 선수는 독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한 10여 년의 시간 동안 애플 아이폰을 주로 사용했다.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그가 사용하는 아이폰이 자주 노출됐다. 삼성전자와 손 선수의 인연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제트(Z) 플립 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편지와 함께 선물했고, 손 선수가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선수의 '셀카 거절'은 화제성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손 선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손 선수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해 왔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손 선수의 이미지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셀카 거절'은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니다.
손 선수의 프로페셔널함과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의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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