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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엘리뇨! 올 여름 최악의 폭염

사선탐정 2023. 5. 1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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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염과 슈퍼엘리뇨의 등장

"지구온도 2도 상승 시 생물종 40% 멸종"

지구 기온 분포도


올여름에는 '슈퍼엘리뇨'라는 현상이 등장하여 최악의 폭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함유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열대 동태평양에 슈퍼엘리뇨가 발생하면서 7~8년 전의 자동차 안에 보닛 위에 달걀을 깨서 프라이를 만들 수 있는 무더위와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슈퍼엘리뇨는 이보다 더 큰 해수면 온도 상승(1.5도 이상)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해수면 온도가 0.5도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관계

함 교수는 엘니뇨가 기후 변화와 연관이 있는지 설명하면서, 기후 변화 연구 결과로부터 슈퍼엘리뇨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이전부터 엘니뇨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와 지구 온난화 사이에 연관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슈퍼엘리뇨와 지구 온난화의 영향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는 45도를 넘는 고온이 나타나고 있는데, 함 교수는 이는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가 중첩되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엘리뇨 혼자서 발생한 것보다는 기후 변화와 함께 발생한 결과로써 온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

함 교수는 이러한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새로운 기준인 뉴노멀에 대한 경고를 하였다. 그는 이러한 관련 뉴스들이 우리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되지 않을 수는 있으나, 예를 들어 비가 오거나 온도가 높을 때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에어컨을 틀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지구 기온이 2도 상승한다면 생물 종이 15~40% 정도 멸종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전했다.

함 교수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익숙해질 수 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일들이 왜 발생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여름에는 슈퍼엘리뇨와 기후 변화로 인한 최악의 폭염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적인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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